‘뉴진스 엄마’ 민희진, 새 기획사 ‘오케이(ooak)’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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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뉴진스-어도어 1심 선고, 뉴진스 거취 관심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를 설립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오케이(ooak)’라는 이름의 신생 연예기획사를 설립하고 지난 16일 법인 등기를 완료했다.

법인 등기부등본를 살펴보면 사업 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 ‘음반 제작’, ‘음악 및 음반 유통업’, ’공연 기획 및 제작업‘, ’저작물 출판업‘ 등 연예 활동 관련 내용이 등록되어 있다. 특히 해외사업, 전자상거래 및 유통업도 사업 목적에 기재돼 있어 해외 활동을 염두한 것으로 추정된다.

민 전 대표는 해당 기획사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건물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인근에 마련했다. 이는 민 전 대표가 지난해 8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된 이후 약 1년 만에 보인 공식적인 행보다.

특히 이번 설립은 오는 30일 예정된 그룹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 선고를 앞두고 이뤄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결과에 따라 멤버들은 어도어를 떠나 민 전 대표의 새 거취인 ‘오케이’로 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뉴진스는 법원의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인용으로 어도어 승낙 없이는 가수 활동과 방송 출연, 광고를 비롯한 모든 상업적 활동이 금지된 상태다. 이를 어기고 독자 활동을 할 경우 1인당, 1회당 10억원씩을 배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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