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별을 보고 있는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진을 올리셨네. 함께 찍은 외국인을 얼핏 보니 낯익은 사람. 내 눈이 맞다면 코로나 터지기 직전 2019년 다녀온 홍콩여행에서 만난 프레데릭아르노인거 같다.
정용진 신세계그룹부회장, 프레데릭아르노와 만나다
몇년 사이 많이 조숙해진 느낌. 그는 LVMH그룹의 베르나르아르노 회장 의 4남1녀중 3남으로 알고 있다. 아르노 회장은 부인이 한분이 아니어서 가족관계가 어찌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그는 현재 태그호이어 CEO를 맡고 있다. 사진을 찍은 장소는 레스케이프호텔
프레데릭 아르노라고 확신이 든게 이들이 신은 신발. 이 신발은 얼마전 판매시작하자 마자 바로 바람처럼 품절된 루이비통과 나이키가 버질아블로를 재해석한 에어포스1 나이키버질아블로루이비통에어포스1. 정용진 부회장도 maytheforcebewithyou라고 써놨다.
정용진 부회장이 신은 신발은 에어포스1로우바이버질아블로화이트. KREAM을 보니 이 신발은 13,500,000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8,80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레데릭아르노가 신은 건 버질아블로 화이트 팀 로얄인거 같다. 이 제품은 9,000,000원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6,47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이 어떻게 만났는지 모르겠지만, 재벌가에다 친분이 있으니 만났겠지.
내 눈에는 신발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 이걸 사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대하고 고대했는데 이들은 너무나 쉽게 신고 다니는 건 아닌지. 본인 회사에서 만들어서 쉽게 구할수 있었을까. 출시 때도 나이키 신발이 350만원~410만원대여서 만만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그거 당첨되면 로또나 마찬가지였지. 재벌들의 세상은 정말로 딴 세상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