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그램, 열네 번째 로컬 프로젝트 ‘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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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이번 2023 봄/여름 시즌을 맞아 열네 번째 로컬프로젝트를 경상북도 울진군과 함께 한다고 24일 전했다.

에피그램은 한국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동시에, 국내 소도시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이다. 로컬 프로젝트는 매 시즌 주로 군 단위의 소도시 중 한 곳을 선정하여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는 에피그램만의 지역상생 프로젝트이다.

이번 2023년 봄/여름 시즌에는 경상북도 울진을 찾았다. 울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강송 군락지가 자리한 지역이며, 지난 해 대형 화재로 인한 피해지역이기도 하다. 에피그램은 울진만의 매력을 고객에게 전함과 동시에, 울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제안한다.

가장 먼저 울진을 배경으로 한 2023 S/S시즌 캠페인을 공개했다. ‘잠시 쉬어 가도 괜찮아’를 테마로, 우연히 여행지에서 만난 한 남녀의 스토리를 담았다. 단순히 상품을 보여주는 일반적인 화보에서 탈피하여, 하나의 단편영화와 같은 영상과 영화의 스틸컷 같은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시즌 함께 했던 일러스트레이터 문제이 작가와 다시 만나 협업하여 울진 티셔츠 5종을 선보인다. 금강송, 하트 해변, 모노레일 등 울진을 대표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문제이 작가 특유의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티셔츠의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울진의 먹거리 중 일부를 에피그램만의 감성을 담은 패키지로 재탄생시켰다. 울진의 특산물인 울진 대게장, 붉은 대게 소금, 옥수수콘, 미역쌀된장국 4종이며, 각각 울진 대게 다홍색,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금강송숲길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이 모든 내용을 담은 울진 스토리북도 발행한다. 로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행하는 스토리 북은 앞서 소개한 울진과 에피그램의 로컬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은 물론, 울진 여행에 가볼 만한 장소 등 지역문화 소개도 더했다.

에피그램 오은영 브랜드매니저는 “에피그램의 로컬 프로젝트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에피그램만의 지역상생 프로젝트”라며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협업을 진행하며 공생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올 봄엔 에피그램을 통해 울진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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