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주주총회 때마다 패션으로 주목을 끌었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2023년 주총 패션 키워드는 ‘블랙 앤 골드’였다.
호텔신라는 16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사옥에서 제 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장은 오전 8시 50분쯤 호텔신라 주총장에 입장했다.
이 사장은 반소매 블랙 원피스에 금색의 큰 버클이 달린 벨트와 시계를 착용했다.
이 사장이 착용한 시계 브랜드는 불가리이며 벨트는 구찌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장은 주주들에게 “기본으로 돌아가 철저히 고객 중심의 사업모델을 재구축하고, 수익 구조를 내실 있게 개선해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확고히 하겠다”면서 “새로운 50년의 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항상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