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없고 주식도 없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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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기업인, 그들은 어디에 살까18>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1992년 코스맥스를 창업한 이후 지금까지 그룹을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다.

코스맥스는 한국콜마와 함께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으로 유명하다.

1992년 설립된 코스맥스그룹은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를 비롯해 코스맥스, 코스맥스엔비티, 코스맥스바이오, 코스맥스파마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중 상장사는 코스맥스, 코스맥스비티아이, 코스맥스엔비티 등이다.

황해도 송화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이후 동아제약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오리콤에서 카피라이터 생활을 했고 대웅제약 마케팅 전무이사로 재직했다.

이후 1992년 일본 화장품 ODM기업 미로토와 기술 제휴를 체결해 ‘미로토’를 창업했고 1994년 회사명을 코스맥스로 변경했다. 현재 코스맥스의 고객사는 닥터자르트, 로레알, 존슨앤드존슨 등 6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를 이끌고 있는 이 회장이 사는 곳은 어디일까.

남다른디테일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이 회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방배대우유로카운티의 한 호실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호실의 소유주는 이 회장의 부인이자 코스맥스비티아이 회장인 서성석 회장이다. 서 회장은 그룹 내에서 인사총괄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과 서 회장이 함께 거주하고 있고 부동산이 이것 뿐이라면 이 회장은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이 회장과 서 회장은 오랜 기간 서울 방배동에서 거주해왔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방배대우유로카운티 이전에도 삼익방배빌라, 방배대우아파트 등 방배동에서 주로 거주했다.

이전 부동산도 모두 서 회장 명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2002년 완공된 방배대우유로카운티는 한 개 동의 13층의 65세대가 살고 있는 아파트이다. 이 회장과 서 회장은 2002년 이 아파트 완공 때부터 이곳에서 살아왔다.

방배대우유로카운티는 세대수가 별로 없어서인지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 그래서 실거래가는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지만 이들이 살고 있는 곳은 대략 30억원대로 파악된다.

이 회장은 부동산 뿐 아니라 그룹 내에 주식도 거의 가지고 있지 않다.

그룹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최대주주는 20.62%를 보유한 서 회장이다. 이 회장은 2022년까지 코스맥스비티아이 지분 19.23%를 가지고 있었으나 장외 매도했고 이 지분을 아들인 이병만과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각자대표가 매수했다.

이와 관련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개인적인 것은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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