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의 김새론,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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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아”
2022년 음주운전 사고로 논란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 ‘아저씨’와 ‘이웃사람’ 등에 출연한 배우 김새론(25)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4시 54분께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김씨 집에 방문했다가 김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2001년 잡지 ‘앙팡’ 아역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것은 이듬해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를 통해서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맨홀’, ‘도희야’, 드라마 ‘패션왕’, ‘여왕의 교실’에 출연했고, 퓨전사극 ‘마녀보감’, 카카오TV ‘우수무당 가두심’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러던 김씨는 2022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내 음주운전과 사고 미조치 혐의로 벌금 2000만원을 확정 받았다. 당시 채혈 검사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김씨는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해 왔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넷플릭스 ‘사냥개들’로, 사고 이전 촬영한 작품이다. 그러나 사고로 촬영분 대부분이 편집됐다.

지난해 5월에는 연극 ‘동치미’로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려 했지만 복귀 사실이 알려진지 하루 만에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진 지난해 카페에서 일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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