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벌꿀 넣은 수제약과 출시하며 MZ세대 공략
정관장이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정관장 수제약과’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관장 수제약과’는 홍삼 본연의 풍미가 생생하게 느껴지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허니레드진생, 시트러스유즈, 진저츄, 인절미쇼콜라 4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약과는 온도와 습도에 따라 반죽과 식감이 변화되어 만들기 까다롭고 수고로운 음식이다. 우리밀 약과에 정관장 홍삼과 벌꿀이 함유된 홍삼봉밀농축액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정관장 수제약과’는 전통적인 약과 제조 방법에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맛과 취향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정관장 수제약과’는 전통약과에 현대적인 취향을 더해 재해석한 제품으로 다양한 맛에 어울리는 홍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2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한과류는 국내에서 2021년부터 전년대비 7.4% 성장, 2022년은 19.7% 성장해 1273억원 판매되었으며, 양갱류 국내판매액은 2021년부터 전년대비 13.4% 성장, 2022년은 12% 성장해 3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1월에 출시한 ‘홍삼양갱 프리미엄’이 출시 한 달 만에 1만개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되며 전통 디저트에 대한 식지 않는 인기를 확인한 KGC인삼공사는 라라스윗과 콜라보를 통해 ‘홍삼 아이스 마카롱’도 출시해 홍삼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할매니얼 트렌드로 국민 간식이 된 약과가 다양한 변신을 통해 여러 디저트, 음료까지 확장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정관장 수제약과’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