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및 도보 이용 고객 60~70%달해, 별마당도서관 단연 인기
브롤스타즈 팝업 공간에는 10대들 몰려
지난 26일 경기도 수원 장안구 정자동에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이 개장 첫 주말 동안 약 23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픈일인 26일까지 포함하면 32만명 이상이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했다.
특히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한 고객들이 60~70%에 달해 교통 혼잡도 덜했고 MZ세대들이 많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 개장 이후 방문객은 26일 9만533명, 27일 14만251명, 28일 9만6857명을 기록했다. 3일간 32만명 이상이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한 것이다.
특히 스타필드 수원의 방문객 중 60~70%가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스타필드 점포들은 평균 20% 이하 수준이다.
따라서 예상보다 큰 교통 혼잡도 덜했고 MZ세대 등 젊은 세대들이 스타필드 수원을 많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27일 1호선 화서역의 주말 이용객이 6만명에 달했다”라며 “화서역 평소 주말 이용객이 1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많은 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수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단연 별마당 도서관이었다. 4층부터 7층까지 이어지는 별마당 도서관 주변에는 사람들의 탄성과 카메라 셔터가 쉴 새 없이 터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반려견과 함께 옥상 정원인 스타 가든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이들도 많았다.
아울러 MZ세대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밀집한 4층에는 20대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 팝업 공간에는 10대 고객들 많이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