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등록증 가진 여행 상품 판매자 누구나 신청 가능
쿠팡의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은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여행 소상공인 셀러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전했다.
쿠팡은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오는 28일부터 숙박·티켓·항공·렌터카 등 다양한 분야의 여행 상품을 판매할 새로운 소상공인 셀러를 모집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지난 3월 발표한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22년 4분기 관광여행 지출액은 8조39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6.8%(6조1350억원) 늘어난 수치다. 여행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만큼 기존의 여행전문기업을 넘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업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쿠팡트래블이 진행하는 이번 셀러 모집은 사업자 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여행 상품 판매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쿠팡트래블은 소상공인 셀러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여행 상품에 특화된 전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소상공인 여행상품 셀러들은 쿠팡트래블에서 구축한 숙박, 티켓·패스, 항공·패키지, 렌터카 등 카테고리별로 구분된 판매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셀러들이 상품과 가격 등을 정리한 엑셀 파일을 셀러 전용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상품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이 밖에도 실시간으로 판매수량을 확인해 가격을 설정하고, 쉽고 빠르게 예약·취소를 관리하거나 마케팅 프로모션을 설정할 수 있다. 소정의 판매 수수료를 제외한 입점비, 결제 수수료, 서버 비용 등 각종 비용은 면제된다.
1100만 명의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의 특별 기획전 상품도 출시할 수 있다. ‘와우회원할인’에 참여하는 셀러에게는 쿠팡트래블에서 노출구좌 확대 등 프로모션 혜택과 전용 마케팅 프로그램 참여를 제공한다.
장성 쿠팡트래블 마케팅 팀장은 “쿠팡트래블은 지속적인 셀러 발굴과 지원으로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여행시장은 앞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소상공인들의 판매 확대와 성장에 기회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트래블은 판매자를 위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셀러들은 유튜브 영상으로 입점부터 상품 등록, 프로모션 설정 등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