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명예회장, 서경배 회장, 윤영달 회장 등 프리즈 서울 현장 찾아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 2025(Frieze Seoul 2025, 이하 프리즈 서울)’가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재계 인사들도 미술품 관람 및 쇼핑을 위해 현장을 찾고 있다.
3일 열린 프리즈 서울 VIP 대상 사전 관람일에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현장을 찾았다. 블루 컬러의 체크 무늬 셔츠와 짧은 머리를 한 이 명예회장은 한층 젊어진 모습이었다. 이 회장 주변에는 가족 및 스페이스K 직원들이 함께 작품들을 관람했다.
이 명예회장은 오랜 시간 프리즈 서울 현장에 머물며 작품들을 꼼꼼히 관람했다.

또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부인 신윤경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고문도 프리즈 서울 현장을 찾아 작품들을 관람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 홀딩스 회장도 프리즈 서울 현장을 찾았다. 윤 회장은 평소 국악에 상당히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각에도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견생 조각전을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의 부인인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도 프리즈 서울 현장을 찾아 작품들을 관람했다.
파라다이스는 프리즈 서울 기간에 맞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뉴욕 팝아트 작가 조엘 메슬러의 국내 첫 개인전 ‘Paradise Found’를 열고 있다.
한편 기업들도 프리즈 서울에 전시 공간을 열어 ‘아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는 4년 연속 프리즈 서울의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했다. 올해에는 한국 단색화의 거장 고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품인 ‘묘법(描法, Ecriture)’ 연작 회화 8점과 이를 재해석해 LG 올레드 TV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또한 BMW는 올해 한국 법인 설립 30주년과 BMW 아트카 컬렉션 50주년을 기념해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의 거장 이건용과 BMW i7을 이용한 랩핑,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협업 작품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