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 관련 아카이브, 쇼룸 등 들어설 예정
정유진씨 2020년 76억원에 매입, 남편은 코오롱 4세 이규호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 예정이다. 1종 전용주거지역에 신축되는 건물이며 지하 2층에서 지상 2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곳에는 우영미 관련 쇼룸과 아카이브 등 플래그십스토어가 될 예정이다. 이 건물의 건물주는 우영미 디자이너의 딸인 정유진 씨로 확인됐다.
24일 남다른디테일 취재에 따르면 솔리드옴므, 우영미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자신의 브랜드를 모두 담은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 건물에는 수십 년간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우 디자이너의 모든 것을 담은 아카이브와 쇼룸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옥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을 끄는 건 최근 이 건물의 외관이 공개됐는데 유리로 제작됐다는 점이다. 미니멀하면서도 독특한 외관이 우 디자이너의 정체성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도쿄 긴자의 유리로 된 에르메스 매장과도 유사하다는 말이 있다.
이 건물의 소유주는 우 디자이너의 차녀인 정유진 씨이다. 정 씨는 우영미 회사인 주식회사 솔리드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도 재직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1994년생인 정 씨는 2020년 해당 부동산을 76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정 씨는 신한은행에서 45억원 가량을 대출을 받아 구입했다.
또 2023년 건물을 짓기 위해 신한은행으로부터 또 35억원 가량을 대출받았다.
왜 해당 건물을 우 디자이너 소유가 아닌 딸인 정 씨 소유로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이와 관련 남다른디테일은 솔리드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한편 정 씨는 2022년 이규호 코오롱그룹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과 결혼했다. 이 부회장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외동아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