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우롱차’ 매장 입점 시킨 현대백화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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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에 입점한 드링크스토어, 무역센터점과 중동점 등에 입점

 

최근 농약 성분이 검출된 대만산 우롱차를 불법 수입해 판매한 업체 매장을 다수 입점 시킨 현대백화점이 공식 사과했다.

현대백화점은 14일 정지영 대표이사 명의로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에서 “현대백화점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입점 브랜드에 대한 관리를 개선하는 등 품질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문제가 된 우롱차를 판매한 입점업체는 무역센터점과 중동점 등에 입점한 드링크스토어였다. 드링크스토어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불법 수입된 차(茶)류가 조리 · 판매되었고, 우롱차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현재 식약처는 불법 수입 · 판매 혐의로 드링크스토어를 검찰에 송치한 상태이며, 향후 검찰 수사 등 사법 절차를 거쳐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고객분들의 불안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식약처의 관련 보도자료 발표 이후 드링크스토어의 영업을 즉시 중단했다”라며 “또한 선제적인 고객보호를 위해 해당 기간 무역센터점과 중동점에 입점된 드링크스토어 제품을 구매한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환불은 물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입점 브랜드에 대한 관리를 개선하는 등 품질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링크스토어를 한국에 들여온 기업은 주식회사 퍼니딘이다. 퍼니딘의 대표이사는 1978년생 권준우이며 사내이사는 1976년생 권태연이다.

2021년 설립된 퍼니딘은 커튼제조 및 도소매업, 침구류 제조 등을 사업목적으로 하다가 드링크스토어를 수입한 2024년부터 식음료도소매업 및 음식점업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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