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中 패션기업 빠오시냐오와 런던패션위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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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런던 패션위크에서 2025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 런웨이 진행 예정

 

LF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오는 15일 오전 9시(현지시각) 런던 패션위크에서 2025년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런던패션위크 2020년 봄/여름 컬렉션 런웨이에 이은 두번째 참가다.

이번 패션쇼는 LF와 헤지스의 중국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 중인 빠오시냐오 그룹이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중국 굴지의 온라인 쇼핑몰이자 런던 패션위크의 중국 파트너로 선정된 징동닷컴(JD.COM)의 후원을 받아 참가한다.

이번 런던 패션위크에서는, 헤지스의 정통 브리티시 무드를 기반으로 헤지스 김훈 글로벌총괄 CD와 중국 빠오시냐오 그룹이 함께 디자인한 2025년 봄/여름 시즌과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헤지스의 브랜드 근원인 영국 ‘로잉’ 무드를 담은 2025년 봄여름 시즌 ‘헤지스 로잉 클럽(HRC)’, 영국 정통 클래식을 표현한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슬론 레인저(Sloane Ranger), 2024년 가을겨울 ‘스키 콜라보’ 시리즈 등 세 가지 컬렉션의 약 40개의 룩으로 런웨이를 진행한다.

한편 헤지스는 2007년 말 중국 3대 신사복 보유 업체인 ‘빠오시냐오 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매해 매출 신장을 거듭하며 현재 5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시장의 안착을 바탕으로 헤지스는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다. 국내 패션 브랜드 중 주요 동남아 시장을 일찍이 선점한 수년간의 성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2023년) 헤지스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약 22% 성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헤지스는 국내 토종 브랜드지만 브랜드의 근간을 ‘영국’으로 삼고 유럽 감성의 브랜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만큼,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유럽 무대에 친숙하게 오르내린 경험을 갖고 있기도 하다.

2017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2019년에는 2020 S/S 런던패션위크에 중국 빠오시냐오 그룹과 함께 참가한 데에 이어 지난 5월에는 파리 프랭땅 백화점 주최 K-패션쇼 런웨이에 참여하는 등 앞으로 성장 잠재성이 큰 유럽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유럽 진출의 가능성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고 설명했다.

LF 헤지스 김훈 글로벌총괄 CD(Creative Director)는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헤지스의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 뿐 아니라, 전통과 현대의 통합, 유럽의 라이프스타일과 아시아의 감성을 절묘하게 조합한 컬렉션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난 파리 프랭땅에 이어 한번 더 헤지스의 유럽 시장 내 존재감을 드러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LF 관계자는 “내년 론칭 25주년을 앞두고 있는 LF의 대표 토탈 브랜드 헤지스는 중국에서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존 아시아 위주에서 유럽, 인도, 중동까지 글로벌 무대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현지에서의 영업망 확대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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