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히스 헤지스, 카페 ‘비전 스트롤’과 바리스타 맞춤형 ‘워크 웨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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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의 일터에 직접 찾아가 ‘워크 웨어’ 개발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가 올 봄여름 ‘워크 웨어’ 패션 트렌드를 공략한 라인업 확대에 가속도를 낸다.

헤지스의 유스 라인인 ‘히스 헤지스’는 다양한 분야의 일터에 직접 찾아가 실제 일하는 이들의 ‘워크 웨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 그 첫번째로 망원동 인기 카페 ‘비전 스트롤(Vision Stroll)’과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워크 웨어’란 단어 그대로 ‘일 할 때 입는 옷’을 의미하는데 19세기 광부나 철도 노동자들이 즐겨 입었던 작업복의 디자인에서 유래했다.

과거 남성 복식의 히스토리가 담긴 클래식한 패션 아이템이 최근 국내외 패션 피플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캐주얼한 ‘워크 웨어’ 트렌드가 이번 봄여름 대세로 자리 잡았다. 이에 히스 헤지스는 지난 2월 초 ‘프렌치 워크 자켓’을 출시했는데 론칭 두 달 만에 5차 리오더를 진행하는 등 워크웨어 열풍을 타고 뜨거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워크웨어 스타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실제 다양한 작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과 협업해 진짜 워크 웨어를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가 오갔다”며 “그 첫번째 주자로 젊은 2030대들이 많이 오가고 패션과 문화, 라이프스타일 모든 영역에서 팬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카페 브랜드와 협업을 하게 됐고, 이번 콜라보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헤지스가 협업을 제안한 카페 ‘비전 스트롤’은 ‘망원동의 포틀랜드’라 불리며 특유의 커피 맛 외에도 대표 바리스타 부부의 빈티지한 패션 스타일, 스타일리시한 그래픽 굿즈 등으로 두터운 2030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평소 빈티지 워크 웨어를 즐겨 입는 두 대표와 함께 헤지스는 장시간 서있어야 하는 바리스타 직업의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워크 셔츠’를 개발했다. 두 브랜드의 콜라보로 탄생한 ‘워크 셔츠’는 헤지스가 보유해 온 워크 웨어 디자인의 강점을 기반으로, 일의 피로도를 최소화 시켜주는 편한 착용감과 넉넉한 핏, 빠르게 마르는 소재 등 워크 웨어의 요소들을 조화롭게 갖췄다.

두 브랜드의 협업으로 탄생한 신규 원두 ‘램블러스(RAMBLER’S)’도 선보인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히스 헤지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향과 맛을 가진 원두를 함께 기획해 한정 출시했다. 해당 원두로 만든 드립백 박스는 콜라보 제품 구매 후 포토리뷰를 작성하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워크 셔츠’ 외에도 바리스타 대표가 직접 그린 그래픽과 자수 등이 담긴 빈티지한 무드의 티셔츠와 오픈 카라 반팔셔츠 등 위트 있는 여름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이번 콜라보 컬렉션은 헤지스닷컴, 더현대서울 헤지스 매장, LF몰,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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