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KT&G분사 이후 첫 공채 출신 대표이사로 선임
KGC인삼공사는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안빈 KGC인삼공사 글로벌본부장을 대표이사(사장)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1999년 KGC인삼공사가 KT&G로부터 분사한 이후 처음으로 KGC인삼공사 공채 출신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이다. 이전까지 KGC인삼공사 대표이사는 줄곧 KT&G 출신이 맡아왔다.
안빈 대표이사는 2000년 KGC인삼공사에 입사해 브랜드실장, 화장품사업실장, 코스모코스 대표이사, KGC인삼공사 글로벌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안빈 대표는 “글로벌 탑 티어 종합 건강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내와 해외시장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글로벌 원 마켓’ 관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는 압도적인 성장으로 이익극대화를 추진하고, 국내는 가맹사업을 필두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으로 재도약을 이끌어 전사 수익성 혁신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