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회장 불참, 아들 정해찬 씨도 공연장 찾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아내인 플루티스트 한지희씨 독주회 공연을 찾았다.
이날 오후 2시 공연에 앞서, 오후 1시 40분쯤 예술의전당 음악당 로비에 나타난 정 부회장은 공연장을 찾은 지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공연장을 찾았던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올해는 참석하지 않았다. 아마도 추운 날씨 탓으로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 부회장과 배우 고현정 씨 사이에 태어난 아들 정해찬 씨도 공연장을 찾았다. 정 씨는 올해 군대를 전역한 이후 대형 회계·컨설팅 그룹 중 하나인 삼정KPMG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이곳에서 근무하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또한 키(KHEE)소주를 만든 에바 차우 대표와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도 함께 공연장을 찾아 정 부회장과 인사를 나눴다.
이타닉가든의 손종원 셰프도 공연장을 찾았다. 기독교 단체에서도 공연장을 찾아 로비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388석의 IBK챔버홀은 거의 만석을 기록한 것으로 보였다.
한편 한 씨는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한 이후 파리 불로뉴 국립 음악원,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 등을 졸업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