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열 신세계면세점 대표 “김포공항 입찰 참여, 해외 진출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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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남아부터 시작해 해외 시장 넓혀갈 예정,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도 검토”

 

신세계면세점이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주류, 담배 입찰 전에 참여한다. 또 해외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유신열 신세계면세점 대표는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캐세이-신세계면세점 업무협약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현재 신라면세점이 운영 중인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주류·담배 부문 사업권은 내년 4월 말 만료된다.

유 대표는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입찰 전에 긍정적으로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여행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것이 비즈니스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진출에 대해서 유 대표는 “면세사업이 내국인 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해외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영업이 올해 7월 시작돼 내년 많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거기서 비축된 힘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중국, 동남아부터 시작해 조금씩 넓혀가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홍콩을 기반으로 운항하는 캐세이와의 업무협약이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을 타깃으로 한 것이냐는 질문에 “첵랍콕국제공항 역시 검토 선상에 있으며 전략적인 측면에서 가야될 곳”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캐세이는 약 1600만명 회원 중 1000만명 정도가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 고객”이라며 “미주나 유럽 고객을 타깃으로 하기에는 가격이나 거리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아시아 고객들을 먼저 확장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이날 세계 10대 항공사 중 하나인 캐세이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유 대표를 비롯해 캐세이의 폴 스미튼 (Paul Smitton) 아시아 마일즈 CEO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 자리에서 업무 협약의 추진 배경과 양 사의 제휴 프로모션 소개,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개별 관광객(FIT)에 선제 대응하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신세계’를 알리는데 목표가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이 연간 1600만 달러 이상의 매출 발생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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