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겨울, 여성복 트렌드는 ‘미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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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패션연구소, 여성복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리즘 전망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삼성패션연구소는 올해 가을겨울 여성복 트렌드 대세는 ‘미니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성복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리즘 정신을 토대로 다양한 취향에 기반한 스타일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강인함과 여성스러움이 조화를 이룬 테일러링, 미니멀리즘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프레피 룩이 일상복부터 출근복까지 폭넓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 핵심 컬러로는 클래식한 블랙과 모던한 그레이가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31일 “올해 가을겨울 시즌에는 개인의 취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트렌드가 공존하는 가운데 미니멀리즘이 전체적인 무드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시크하면서 전문적인 느낌을 주는 테일러링 룩과 간결해진 프레피 룩 등이 강세를 보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그레이 같은 클래식한 컬러를 활용하는 착장이 눈에 띌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화려한 Y2K 패션이 큰 흐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고프코어, 블록코어, 발레코어 등 다양한 트렌드도 함께 사랑 받아왔다.

올해 가을겨울 시즌에는 이러한 트렌드가 여전히 이어지지만, 가장 주목해야할 점은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리즘’이 전반적으로 영향력을 끼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을 되찾은 소비자들은 한동안 보복 소비의 모습을 보이다가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다시 본인의 소비에 대해 고찰하게 되었고 ‘의식 있고 신중한’ 소비 패턴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삼성패션연구소는 분석했다.

최근 떠오르는 ‘조용한 럭셔리’, ‘올드 머니 룩’도 미니멀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다. 로고가 없는 심플한 디자인, 절제된 컬러, 좋은 소재를 적용한 웰메이드 아이템을 추구한다.

또한 1980년대 여성 사회 진출의 상징이었던 파워 드레싱 트렌드가 돌아오면서 테일러링 룩이 주목받고 있다.

건축적인 실루엣과 여유로운 착용감을 강조해 강인함과 여성스러움이 조화를 이룬다. 파워숄더 블레이저/코트, 펜슬 스커트, 베스트 등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시크하면서 전문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올해 가을겨울 시즌에는 프레피 룩도 미니멀 감성으로 업데이트된다. 전통적인 프레피 룩에서 탈피해 자연스러운 무드를 강조한다. 베이직한 컬러와 섬세한 디테일을 조화해도심과 사무실에서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착장으로 확장된다고 삼성패션연구소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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