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앤아웃’ “한국 진출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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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디테일과 공식 이메일 주고 받아, “한국 기업과 어떤 제휴도 없다”

 

최근 미국 버거 브랜드 인앤아웃의 한국 진출설이 나온 가운데, 미국 인앤아웃이 한국 진출 계획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한국 기업과 어떤 제휴도 맺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22일 남다른디테일은 미국 인앤아웃에 한국 진출설과 관련해 이메일을 통해 질의를 했다. 이에 인앤아웃은 남다른디테일에 “우리는 상시 인앤아웃버거 매장 관련해서는 현시점에서 알려줄 수 있는 내용은 없다(We do not have information to provide at this time regarding a permanent In-N-Out Burger location in South Korea)”라고 답했다.

또한 인앤아웃 운영진이 한국 유통기업 관계자들과 만난 것과 관련해서도 “현재로는 이 목적으로 어떤 제휴도 맺고 있지 않다(We are not currently in any partnership for this purpose)”라고 말했다.

이 메일의 답변은 인앤아웃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서 보내 온 것이어서 공식적인 답변이라고 볼 수 있다.

인앤아웃은 최근 서울 강남에서 팝업스토어를 한 것에 대해 “우리는 최근 한국에서 진행한 이벤트를 마쳤고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We recently completed an event in South Korea and had a great experience there, as with our previous events in South Korea)”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멋진 한국의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다(We hope to visit again soon to continue spreading brand awareness and to bring our burgers to our amazing South Korean customers)”라고 말했다.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다는 뜻은 정규 매장이 아닌 팝업스토어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앤아웃은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몇 년 만에 한 번씩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올해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팝업스토어를 했다.

팝업스토어를 하는 것이 상표권 유지 때문이라는 설도 있지만, 이 역시 확인되지 않는다. 인앤아웃은 글로벌 진출 대신 전 세계에서 팝업스토어를 하며 브랜드를 알리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앤아웃은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쉑과 함께 미국 3대 버거로 알려져 있지만, 신선한 로컬 식자재, 냉장육 등을 사용해야한다는 자체 규정 등으로 글로벌 확장을 하지 않는다. 미국 내에서도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 지역에만 매장이 있다. 반면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쉑은 글로벌 확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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