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개월 동안 매장 공사 끝내고 문 열어
롯데면세점은 김해공항점이 재단장을 마치고 16일 새롭게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리뉴얼 오픈한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에 이어 동남권 거점 매장인 김해공항점 또한 3개월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여행객 맞이에 나섰다.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의 매장 규모는 총 992㎡(약 300평)로 김해국제공항에서 유일하게 화장품‧향수를 판매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은 ▲리오프닝 시대를 맞이한 롯데면세점의 새로운 시도와 ▲김해국제공항의 역사라는 2가지 콘셉트를 매장 공간 디자인에 녹였다.
또한 샤넬과 에스티로더, 정관장 등 내외국인 여행객이 선호하는 베스트 브랜드를 매장 전면에 배치하는 등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했다.
나아가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르 라보, 메종마르지엘라, 펜할리곤스 등 프리미엄 향수와 차앤박, 닥터자르트 등 국산 화장품 등이 신규 입점했다. 보테가베네타, 멀버리 선글라스 등 아이웨어 카테고리 또한 강화해 총 120여 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김해공항점 재개장을 기념해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연계한 다채로운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김해공항점에서 50달러 이상 구매한 선착순 500명 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부산 기장브릭캠퍼스 입장권과 요시고 사진전 입장권 또한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카테고리별 상품 구매 수량에 따라 추가 세일과 더불어 라메르, 라프레리 등 프리미엄 화장품 400달러 이상 구매 시 2만 원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박은지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장은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고객맞이에 나섰다”라며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은 세계적 수준의 면세쇼핑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5월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객 수는 약 12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40배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간 수치와 비교했을 때 약 56% 수준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롯데면세점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