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플랫폼 ‘EV클럽’ 론칭, 2만4천여 충전기 사용 가능

이제 이마트 앱으로 간편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1일 이마트 앱 기반 전기차 충전 서비스 ‘EV클럽’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포인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마트앱에 접속해 클릭 몇 번 만으로 전국 전기차 충전기(약 2만4000기)에서 충전이 가능 해졌다.

세부 방법으로, 신세계포인트 회원은 이마트앱에서 즉시 EV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결제카드를 등록하고, ▲사용자 위치에 있는 충전소를 선택한 뒤,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충전을 시작된다.

‘EV클럽’은 이마트 내부 전기차 충전소뿐만 아니라, 외부 전기차 충전소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마트는 ‘한국전력’, ‘SK일렉링크’, ‘차지비’와 제휴를 맺고, 이마트앱 ‘EV클럽’에 데이터를 적용했다. 이로써, 고객들은 EV클럽에 가입한 것 만으로도 제휴사 전기차 충전기를 ‘회원가’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V클럽’ 런칭 기념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EV클럽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 이마트 2시간 주차 쿠폰을 제공한다. 충전 완료시 이마트 앱에 자동으로 발급되는 구조다.

또한 EV클럽 가입시 웰컴 쿠폰(전기차 충전 2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실 결제 금액 기준 2000원 이상 충전 시 스탬프가 적립되는데, 스탬프 5회 적립 시 전기차 충전 2000원 할인 쿠폰도 추가로 증정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 신세계그룹사에서 적립해주는 신세계포인트를 이마트 내 전기차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특히 충전금액의 2%를 신세계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혜택도 준비했다.

이마트 마케팅 최훈학 상무는 “이마트가 고객의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이마트앱 하나로 간편하게 충전을 할 수 있는 ‘EV클럽’을 런칭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이 진정으로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고객입장에서 실질적으로 편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