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파트너 50명, 서울숲공원에서 풍수해 피해 대비 봉사활동 전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공원돌보미 캠페인을 시작하며 공원녹지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연중 이어 나간다고 18일 전했다.
첫 활동으로 지난 17일 스타벅스 파트너 50명이 서울숲공원을 방문해 은행나무숲길과 습지생태원 산책로에서 풍수해 피해에 대비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배수로 낙엽 정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수거한 낙엽은 퇴비로 자원 재순환될 예정이다.
이어서 4월 중 부산APEC나루공원, 광주 계림8문화공원, 강릉 송정해변숲에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식물 심기, 가뭄 피해 지역 복원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9년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서울그린트러스트에 환경 기금 2억원을 기부하며 ‘공원돌보미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전국 12개 지역 23개 공원에서 총 51회에 걸쳐 3만3887개의 식물을 심었으며, 2867명의 스타벅스 파트너가 총 6988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서울숲공원은 스타벅스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스타벅스는 2010년부터 서울숲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해왔다. 2013년에는 서울숲공원과 본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공원 일정 구역을 돌보고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등을 지원 중으로, 2021년에는 ‘나무 품은 컵’ 캠페인의 일환으로 약 300평 규모의 ‘쉬었다가길’ 숲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우향 국장은 “2023년은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공원녹지의 기후변화 문제 대응을 위해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가 기여해 온 전국의 도시공원과 더불어 지원이 필요한 새로운 공원을 발굴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 가능한 가뭄, 풍수해 등의 기후 재난재해 대응, 생물다양성 증진 등에 효과적인 ‘공원돌보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사회공헌팀 김지영 팀장은 “스타벅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해 지역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매년 4월을 ‘지구촌 봉사의 달’로 선언해 GMoG(Global Month of Good) 캠페인을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다. 2011년 스타벅스의 40주년을 기념해서 시작된 GMoG는 올해로 13년째로 매년 전 세계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4월 3일 창경궁에서 산앵두 300주를 심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서울과 인천, 수원, 광주, 부산, 강릉 등에서 문화재지킴이, 공원돌보미, 친환경 커피 퇴비 전달 등 25건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