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고혈압 등 치주질환과 밀접한 관계
동아제약은 어버이날을 맞아 구강용품 브랜드 검가드 선물세트를 최대 43% 할인한다고 30일 전했다. 이 선물세트에는 검가드 오리지널과 센서티브 치약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아제약이 어버이날 선물로 검가드를 추천하는 이유는 치주질환과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당뇨와 고혈압은 치주질환과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이다. 구강 내 세균이 혈류를 타고 전신에 퍼지면 대사 질환, 심·뇌혈관계 등 질병의 단초가 될 수 있다. 연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치주질환 환자는 일반인 대비 2~3배 가량 당뇨의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만성질환이 치주질환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당뇨가 있으면 침에도 당분이 많아져 구강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이 된다. 면역반응 저하로 인해 염증 조절 능력이 떨어지며 치주질환이 가속화하기도 한다. 또 일부 고혈압 약에 따르는 입 마름 증상이 세균 번식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또한 나이가 들면 치아와 잇몸이 욱신거려 오래 씹는 고기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대신 부드럽고 삼키기 쉬운 면, 떡, 빵을 즐겨 찾게 된다. 이런 식습관들은 장기적으로 삶의 질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고기류의 섭취는 근육 유지와 재생에 필수 요건이다. 40대 이후에는 매년 1% 이상 근육량이 소실된다. 단백질 섭취 감소로 근육량이 빠르게 줄어들 땐 그만큼 낙상, 골절, 보행의 어려움이 뒤따를 수 있다.
여러 번 씹는 저작 능력은 인지 기능과도 관련이 있다. 씹는 자극이 많을수록 뇌혈류가 증가하고, 신경세포의 활동도 활발해진다. 실제 연구에서도 저작 빈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기억력, 집중력 등의 인지 기능이 더 뛰어난 경향을 보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치주질환 예방·관리의 기본은 정기적인 검진과 일상 속의 꼼꼼한 세정”이라며 “복잡한 방법을 꺼려하는 부모님이 걱정된다면 간편한 사용성을 지닌 고기능성 제품의 힘을 빌려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