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방부와 맺은 ‘히어로 프로그램’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GOP 부대에 이어 방문
스타벅스 코리아가 최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해병대 제2사단을 방문해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통해 해병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7일 전했다.
스타벅스는 이달 7일 해병대 제2사단 모든 해병 대원들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장병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가 적힌 국방 무늬 슬리브를 함께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부대 방문은 스타벅스가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지원하는 히어로(Hero)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스타벅스는 국군 장병을 첫 번째 히어로로 선정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올해 9월에 국방부와 국군장병의 복지 혜택과 취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 소속 GOP 부대를 방문해 전 부대원을 대상으로 아이스 커피를 전달했다.
이어서 올해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에는 주요 부대 인근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군 장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슬리브를 사용하고, 군인 전용 앱을 통해 국군장병 51만 명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 바 있다.
해병대 제2사단 양현모 대대장은 “이번 커피 지원이 해병대 장병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국가에 헌신하고 최선을 다해 임무 수행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방부 복지정책과 허진무 중령은 “앞으로도 국방부는 장병들의 군 복무가 자랑스럽도록 이러한 복지 혜택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히어로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히어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11월 9일 소방의 날을 앞두고 히어로 프로그램으로 종로 소방서에 방문해 서울지역 소방서 8개소 1190명의 소방관들에게 커피와 간식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