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총애한 ‘팻투바하’ 13년 만에 신세계그룹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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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은혜 베풀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정 회장에 대해 감사 뜻 전해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식 블로거를 직접 영입했다고 이슈가 됐던 김범수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마케팅 담당(상무급)이 그룹을 떠났다. 그는 신세계푸드, 조선호텔앤리조트, SSG닷컴, 스타벅스 등의 계열사를 옮겨 다니며 약 13년 간 신세계그룹에서 근무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식 인플루언서 팻투바하로 유명한 김범수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30일 발표된 2025년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끝으로 스타벅스를 떠나게 됐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지난 13년 7개월 7일 모든 순간이 찬란했습니다. 큰 은혜 베풀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며 정 회장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진의 배경이 언제 어디서 찍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술을 들고 있는 정 회장의 캐리커처가 있고 ‘EAT, YONG’ 등의 플랜카드가 있는 걸로 봐서 정 회장을 위한 친목 행사장으로 추정된다.

김 상무는 미식 인플루언서 팻투바하로 활동하다 2011년 신세계그룹에 영입됐다. 당시 정 회장이 직접 영입한 것으로 알려져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는 신세계그룹에서 데블스도어, 파미에스테이션 등 프로젝트를 맡았고 2018년에는 정용진 호텔로 알려진 레스케이프 호텔의 총지배인까지 맡았지만 성과 부진과 여러 잡음 등으로 6개월 만에 물러났다.

이후 그는 2021년에 상무로 승진해 SSG닷컴 큐레이션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고 또 2023년부터는 스타벅스에서 마케팅 담당을 맡아왔다.

정 회장은 그를 해외 출장에도 자주 동행했고 업무 외 공간에서도 만나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스타벅스 측은 “김범수 담당이 회사를 떠난 것은 맞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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