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오더 시스템 ‘T카페 오더’ 도입… QR코드 촬영 후 모바일로 주문하고 픽업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이하 트레이더스)의 푸드코트인 T카페가 앱 설치 없는 간편 모바일 주문 시스템 ‘T카페 오더’ 서비스를 22개 전점 도입한다고 24일 전했다.
대용량에 저렴한 가격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T카페에서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 없이 줄 서지 않고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T카페 오더’는 점포별로 비치된 QR코드 이미지를 촬영 후 최초 1회 전화번호 인증만 하면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다. 이후 카카오톡 메시지로 주문번호를 받은 다음 전광판에 자신의 번호가 뜨면 주문한 음식을 수령하면 된다.
기존에는 대면 계산대와 키오스크를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했는데, 두가지 방법 모두 고객이 많은 주말이나 식사 시간대에는 계산 대기줄이 발생해 다소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T카페 오더’가 도입되면 줄을 서서 대기할 필요가 없어져 혼잡 시간대 고객들의 주문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성비 푸드코트로 소문이 난 T카페는 트레이더스 1호점 오픈 당시부터 현재까지 1000원에 판매중인 아메리카노를 비롯하여 대표 외식품목인 ‘불고기피자(1만8800원)’, 3900원 ‘더블 미트 치즈버거 세트’ 등 맛과 가성비 모두를 만족하는 메뉴 출시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T카페는 21년 이후 해마다 매출 신장세를 보여왔으며, 특히 올해 누계신장율(1월~8월)은 지난해 동기대비 18%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노희석 트레이더스 운영담당은 “평소 T카페를 찾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T카페 오더’를 도입하게 됐다”며, “트레이더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