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모바일 주문 솔루션 ‘ya오더’
야놀자가 테이블오더 시장에 진출한다. 이에 앞서 우아한형제들(배민)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도 테이블오더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 테이블오더 시장의 1위는 티오더로 시장점유율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19일 모바일 기반 주문 솔루션 ‘ya(야)오더’를 고도화해 테이블오더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ya오더는 QR 및 NFC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주문 솔루션이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울산 HD FC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식음료 매장에 도입됐다. 이번에는 픽업 중심의 서비스에서 한 단계 나아가, 사업장 내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장한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이 축적해온 외식산업 전문성과 혁신 기술을 집약해 테이블오더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ya오더는 태블릿이나 키오스크 등 별도의 하드웨어 구축 없이 QR코드나 NFC 태그가 인쇄된 스티커만 부착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이 합리적이고 유지 보수가 간편하다.
또한 주문 고객 통계, 요일ᆞ시간대별 주문 추이와 같은 인사이트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맞춤형 운영 전략을 세우는 데 용이하다. 고객 역시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앉은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재헌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대표는 “ya오더 고도화를 통해 식음료 매장 사업자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들의 외식 경험을 차별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F&B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