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감성 ‘롯데껌X미치코런던’ 컬래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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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레트로 감성 충만한 롯데껌과 패션 브랜드 미치코런던의 만남
오는 8일부터 무신사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MZ세대를 공략하는 껌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에는 레트로 패션 브랜드 ‘미치코런던’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고 5일 전했다.

미치코런던은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패션 브랜드다. 추억 속 브랜드로 기억되던 미치코런던은 최근 레트로 트렌드의 부상과 ‘세기말(Y2K) 패션’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 다시 인기를 끌고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런 레트로 감성과 롯데껌의 분위기가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해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롯데껌X미치코런던’ 협업으로 레트로껌 ‘쥬시후레쉬’와 ‘스피아민트’ 등 2종에 미치코런던 컬래버 한정판 제품이 출시된다. 한정판 제품은 외부 겉과 속 포장지 곳곳에 미치코런던 로고가 삽입됐다. 특히 속 포장지에는 마치 패션 아이템이 연상되는 패턴이 적용된 7종류의 디자인이 다양하게 적용돼 껌을 씹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준다.

미치코런던은 롯데껌 패키지와 로고가 디자인된 티셔츠와 키링 등 다양한 패션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롯데껌X미치코런던’ 컬래버 의류는 반팔 티셔츠 6종, 크롭 반팔 티셔츠 3종, 나시 3종과 키링 1종으로 총 13종이다.

컬래버 의류와 굿즈는 오는 8일부터 무신사 온라인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7월 중에는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는 다양한 SNS 이벤트와 콘텐츠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웰푸드의 껌 매출은 22년 대비 23년에 약 25% 성장했고,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0% 이상 성장했다. 이중 레트로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대형껌 카테고리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71% 신장했다.

롯데웰푸드는 되살아난 껌 시장의 활기를 이어가는 껌 마케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블루베리껌’ 등 추억의 껌을 내세운 ‘레트로껌 프로젝트’를 지속은 물론이고 Z세대 취향을 공략하는 과일맛 껌 ‘&LEMON(엔레몬)’과 ‘&DDALKI(엔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춘 유쾌한 자일리톨껌 광고 캠페인 ‘좋은습관 휘바따바’도 온에어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90년대의 세기말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두 브랜드의 만남이 기성세대에게 반가운 느낌을 주고 젊은 세대는 색다르게 느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두루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껌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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