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신규 브랜드 출시, ‘올드머니 룩’ 등 미니멀리즘 패션 흐름 담아
GS샵이 2년 만에 신규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CHOR AUTHENTIC)’ 론칭을 시작으로 S/S시즌을 연다고 12일 전했다.
‘코어 어센틱’은 코로나 이후 급변한 패션 흐름을 담기 위해 GS샵이 1년간 공을 들인 미니멀 캐주얼 브랜드다. 엔데믹 이후 급부상한 ‘올드머니 룩’, ‘스텔스 럭셔리’ 등 클래식하면서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리즘 패션의 정수를 담았다. 특히 ‘절제된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철학으로 클래식의 가치를 아는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것을 추구한다.
GS샵이 2년 만에 신규 브랜드를 내놓은 이유는 지난해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고객 니즈를 확인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2년 론칭한 ‘아뜰리에 마졸리’와 ‘스테파넬’ 매출은 지난해 전년비 각각 58%와 22%씩 성장하며 총 10개 단독 패션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패션 카테고리 특성답게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를 신규 브랜드에서 직접 확인한 것이다.
오는 16일 밤 10시 45분 TV 홈쇼핑에서 진행되는 ‘코어 어센틱’ 론칭 방송에서는 4개 아이템을 우선 소개한다.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감성이 돋보이는 핸드메이드 재킷과 베스트, 우아하고 시크한 디자인에 실크 혼방으로 부드러운 감촉을 극대화한 모크넥 니트, 투턱으로 디자인해 시크하고 도회적인 느낌을 살린 팬츠 등을 선보인다. 구매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코어 어센틱 쇼핑백을 증정한다.
임재원 GS샵 오운브랜드팀 MD는 “코어 어센틱은 특정 스토리와 스타일이 있는 기존 브랜드를 가져온 것이 아닌 오직 GS샵 고객에서 출발해서 GS샵 고객만을 위해 만든 독자 브랜드”라며 “코어 어센틱만의 절제되고 차별화된 감성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카디건, 셋업, 스커트 등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