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3일, 8~10일까지 2주간 금~일 진행, ‘동화 속 캔디 마을’로 탈바꿈
시몬스가 연말 시즌을 맞아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1일 전했다.
시몬스 침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최근 초대형 성탄 트리와 화려한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동화 속 캔디 마을’로 탈바꿈한 시몬스 테라스에서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잇는 소셜라이징의 향연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몬스 침대는 그간 봄 혹은 가을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마켓을 열고 이천 농가의 판로 개척에 앞장서 온 바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 기간은 12월 1일부터 3일,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한껏 멋을 낸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부터 이천 지역 농산물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청담 핫플’로 유명세를 떨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굿즈를 비롯해 ▲글로벌 필기구 브랜드인 ‘파이롯트’ ▲가로수길 수제 초콜릿 맛집 ‘니블스’ ▲감각적인 테이블 웨어를 선보이는 ‘리틀띵즈’ ▲빈티지 패션 편집숍 ‘수박빈티지’ ▲향기로운 실내 공간을 만들어주는 ‘리디아 아트앤센트’ 등의 업체들이 참여한다.
또한 이천지역 농가인 누리농장이 참여해 제철을 맞이한 신선한 딸기를 선보이고, 이천 꽃집 오뜨플로르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오너먼트·스노우볼 등의 소품과 생화 트리를 직접 꾸며볼 수 있는 DIY 세트를 소개한다.
여기에 비디오 게임과 농구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은 물론 전문가가 그려주는 디지털 캐리커처 부스와 새해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 타로 카드 부스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풍성한 F&B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을 비롯해 12월 한달간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마켓’과 카페 ‘이코복스’는 오직 시몬스 테라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퍼블릭 마켓에서는 바질치킨 파니니와 버터넛스쿼시 수프를, 이코복스에서는 딸기라떼와 히비스커스 에이드와 라떼를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 테라스 한 켠에는 푸드트럭 존도 들어서 겨울철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성수동에서 줄 서서 먹는다는 붕어빵 맛집 ‘붕어유랑단’의 붕어빵과 군고구마, 오뎅, 호떡이 대표적이다.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 시간은 금요일부터 토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지난 2018년 문을 연 시몬스 테라스는 최근 오픈 5년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00만 명을 넘어서며 지역·문화·브랜드를 잇는 이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SNS상에서도 인증샷 성지로 떠오르며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시몬스테라스 누적 게시물은 11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2018년부터 매년 겨울시즌마다 선보이는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은 시몬스가 이천의 시민이자 이웃으로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시작한 문화 나눔 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면서 겨울 비수기에도 이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실제 작년 크리스마스 연휴(24·25일) 기간 약 3만 명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