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이즈 2주만에 완판되는 등 인기몰이…내년 초 라인 확대

휠라코리아가 전개하는 키즈 브랜드 휠라 키즈는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의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휠라꾸미 산리오캐릭터즈’ 슈즈가 출시 한 달여 만에 세 모델 중 두 모델이 각각 95% 가까운 판매율을 보이며 매진됐다고 3일 밝혔다.

‘휠라꾸미 산리오캐릭터즈’ 슈즈는 선발매 당시부터 화제를 모으며 공식 출시한 뒤 2주가 채 되지 않아 주요 사이즈가 매진됐다. 현재 시나모롤, 쿠로미, 그리고 마이멜로디 세 가지 모델 중 시나모롤과 쿠로미 모델이 각각 95% 가량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고 휠라코리아 측은 전헀다.

휠라코리아 온라인 공식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대부분 매진됐고, 아주 일부 사이즈 극소량만 남아 있는 상태다. 소비자가 구매를 하고 싶어도 원하는 사이즈를 방문 매장에서 구할 수 없는 상태로 이 정도 수치면 업계에서는 완판으로 여긴다.

지난달 22일 선보인 휠라꾸미 산리오캐릭터즈 운동화는 성장기 아이들의 발 건강을 고려한 푹신한 쿠셔닝, 신고 벗기 편한 일체형 스타일인 브랜드 대표 슈즈 ‘휠라 꾸미’의 매력에 최근 ‘산리오 열풍’을 주도한 산리오 캐릭터 3종이 더해져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신발 전면부에 배치된 캐릭터 얼굴을 비롯, ‘시나모롤 휠라꾸미’는 스카이 블루, ‘쿠로미 휠라꾸미’에는 블랙, ‘마이멜로디 휠라꾸미’에는 소프트 핑크로 색감 포인트를 줬으며 사랑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동심과 모심 모두를 잡을 수 있었던 점이 주요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또 슈즈 전용 박스, 슈즈 커버에 산리오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려 소장 가치를 더했다.

휠라 키즈는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제품 인기를 감안해 신학기 책가방, 의류 등으로 콜라보 라인을 확장하고, 내년 초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브랜드 대표 인기 슈즈 휠라꾸미와 산리오캐릭터즈가 만난 이번 협업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더욱 좋은 제품으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으며, 특히 내년 초부터 선보일 산리오캐릭터즈와의 협업 책가방과 의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