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에 이부진 사장만 불참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고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를 열린 가운데 직계 가족 중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만 불참했다. 호텔신라 측은 해외 출장으로 행사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장 이유와 지역 등은 밝히지 않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3주기 추모와 삼성 신경영 30주년 등을 맞아 국제학술대회와 음악회 등을 개최했다.
특히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직계가족들이 모두 참석했지만, 이부진 사장은 불참했다.
호텔신라 측은 “이부진 사장이 비즈니스 차 해외 출장 중이어서 불참한 걸로 알고 있으며 어느 지역으로 출장을 갔는지 등은 알 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2022년과 2023년 호암상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2013년에는 해외 출장을 이유로 관세청 국정감사에도 불참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