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오픈 목표로 공사중, 올해 1조원 매출도 무난히 달성 전망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에루샤’로 통하는 3대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 매장이 입점한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루이비통 매장이 들어선다고 19일 밝혔다.
더현대서울 1층에는 루이비통 로고가 새겨진 가벽을 세우고 루이비통 부티크 개설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연내 개점을 목표로 루이비통 매장 공사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루이비통의 입점은 올해 3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의 방한 이후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아르노 회장은 방한 당시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더현대서울을 방문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직접 응대에 나서기도 했다.
정 회장은 아르노 회장에게 현대백화점의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루이비통 입점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현대서울은 ‘에루샤’ 없이도 다양한 팝업 매장으로 MZ세대들을 끌어들이며 개점 1년 만에 8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점포이다. 지난해에는 950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에는 무난히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