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매장 간 건물 4개 밖에 없어, 강남역에서는 쉐이크쉑 더 가까워
SPC그룹이 수입 운영하는 미국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 강남점(1호점)이 오는 8월 이전한다. 쉐이크쉑 강남점이 이전하는 곳은 최근 오픈한 파이브가이즈와 한 블록 거리로 매우 가까운 위치이다.
SPC그룹은 계약 만료로 매장을 이전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SPC그룹은 쉐이크쉑 1호점인 ‘강남점’을 8월 중 이전하기로 하고, 다양한 오픈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쉐이크쉑 강남점은 기존 신논현역 근처에서 보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이다.
파이브가이즈와는 한 블록 거리이며, 양 매장 간에는 건물이 4개 밖에 없을 정도로 가깝다.
쉐이크쉑 강남점이 파이브가이즈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양 버거 브랜드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역에서 더 가까운 매장은 쉐이크쉑 강남점이다.
또한 쉐이크쉑 강남점이 이전할 건물의 건물주는 가수 비(정지훈)와 배우 김태희(프레스티지투에셋)이다. 이들은 2021년 920억원에 이 건물을 매입했다.
쉐이크쉑 강남점이 이 건물로 이전하면서 임대료도 월 1억원으로 현재 있는 곳보다 저렴하게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SPC그룹 관계자는 “계약 만료로 쉐이크쉑 강남점을 이전하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