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호텔, 델비노·리바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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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끌지 못해 수익성 악화 원인…10월 뷔페 레스토랑으로 재오픈 예정

 

SK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이하 비스타 워커힐)이 식음업장을 전면 교체한다. 수익성 악화 원인이 가장 큰 것으로 해석된다. 대신 비스타 워커힐은 뷔페 레스토랑을 신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비스타 워커힐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델비노’와 라운지 바 ‘리바’ 운영을 다음달 11일까지 하고 운영을 종료키로 했다. 비스타 워커힐은 10월까지 리뉴얼 공사를 통해 뷔페 레스토랑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비스타 워커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호텔 회원들에게 알렸다.

과거 W서울 시절 델비노는 키친 레스토랑이었고, 리바는 우바였다. 2017년 W브랜드를 떼고 비스타 워커힐로 리뉴얼 했지만 기존의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바의 DNA는 그대로 가져갔다.

그러나 델비노와 리바는 과거처럼 큰 주목을 끌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W서울 시절에는 클럽 분위기를 만들어 젊은 층 고객들이 메인이었다면, 지금은 가족 중심의 도심형 리조트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비스타 워커힐이 델비노와 리바 철수를 결정한 것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지 못한, 수익성 악화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대신 비스타 워커힐이 이 자리에 뷔페 레스토랑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사실 국내 특급호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식음업장은 뷔페 레스토랑이다. 그 외에 일식과 중식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 외에는 큰 주목을 끌지 못하는 현실이다.

비스타 워커힐도 뷔페라는 실리는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도 ‘더뷔페’라는 뷔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어 간섭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워커힐호텔은 비스타 워커힐에는 한강 전망이 보이는 한층 고급화된 뷔페 레스토랑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워커힐호텔 관계자는 “델비노와 리바의 운영을 6월 11일까지 하며 리뉴얼을 위해 10월까지 영업중단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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