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럽스’ 5기 진행…내달 24일까지 7개팀 모집
롯데면세점은 청년 기업가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사업 ‘스타럽스’를 올해 부산에서 진행한다고 26일 전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스타럽스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부산에서 진행된다. 롯데면세점은 청년 기업 7곳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하며, 확대한 멘토풀을 기반으로 투자, 유통, 마케팅, 글로벌 등 분야별 맞춤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우수 기업에는 롯데면세점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관광, 유통, 소비재, ESG 및 지역 특화 비즈니스 모델로 부산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부산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인 청년 기업 및 예비 창업자이다. 모집 기간은 4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로, 오는 5월 8일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프로젝트를 위해 부산광역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벤처스와 다시 손잡았다. 부산광역시가 지역 홍보를 맡았으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럽스 4기에 이어 사업을 주관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BOUNCE 2023’에서 IR 피칭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롯데벤처스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엘캠프 부산’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다시 한번 부산 지역의 청년 기업가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스타럽스를 통해 부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스타럽스를 통해 지난 4년간 부산과 제주 지역의 청년 기업 30곳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은 스타럽스 참가 이전 대비 최대 4배까지 증가하였으며, 새로운 일자리 130여 개가 만들어졌다. 참여 기업 중 짐캐리, 브로컬리컴퍼니, 말랑하니, 요트피플의 경우 롯데면세점 시내점과 온라인점에 입점해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