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연말 시즌 50만원 케이크 내놔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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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블랙 트러플에서 올해에는 화이트 트러플 추가
신라베어 케이크도 35만원으로 가격 올려

 

지난해 40만원 케이크를 내놔 이슈가 됐던 서울신라호텔이 올해에는 가격을 더 올려 50만원 케이크를 내놨다. 가격을 1년 만에 25%나 인상한 것이다. 호텔 측은 지난해에는 블랙 트러플에서 올해에는 더 고가인 화이트 트러플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라호텔은 17일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5종을 출시했다.

올해 스페셜 케이크는 기본에 충실한 ‘실속형 케이크’부터 파인 다이닝 코스를 하나의 케이크로 표현한 ‘하이엔드 케이크’까지, 총 5종으로 출시하며 고객들의 선택지를 한층 넓힌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는 오는 11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40일 간만 한시적으로 판매하며, 상시 판매하는 10여 종의 케이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서울신라호텔은 미식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대표적인 럭셔리 케이크인 ‘트러플 케이크’를 한층 더 고급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블랙 트러플’만 사용하던 케이크에 ‘화이트 트러플’을 추가해 희소성은 물론 풍미를 더욱 강화했다.

‘화이트 트러플’은 그 자체만으로 희소성과 풍미를 대표하는 식재료로, 겨울철에만 100% 자연산으로 맛볼 수 있으며 가격은 블랙 트러플의 3~4배에 달한다. 향이 진하고 풍미가 깊어 파인 다이닝 식사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격은 50만원으로 책정했다.

트러플 케이크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는 준비부터 완성까지 약 6~7일이 소요되는 등 셰프의 기술이 집약된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한 해의 마지막 피날레를 ‘미식’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라고 서울신라호텔 측은 전했다.

블랙 트러플에 더해 생 화이트 트러플을 함께 사용해 향과 풍미를 한층 강화했으며, 마시는 황금이라고도 불리는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과 함께 건과일을 360시간 숙성해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와 같은 다채로운 풍미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해 첫 출시 후 큰 화제를 모았던 신라베어 케이크도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에 30만원에서 올해에는 35만원으로 책정했다.

호텔 측은 맛과 디자인 등에서 업그레이드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6가지 맛을 하나의 케이크로 즐길 수 있는 ‘더 조이풀 신라베어’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치즈 케이크부터 진한 밀크·다크 초콜릿 가나슈, 그리고 산딸기 앙글레이즈 크림까지 하나의 케이크로 담아내 부위마다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트러플 케이크 실속형 ‘누아 트러플 미니’와 △트리 케이크의 원조인 ‘화이트 홀리데이’, △레드벨벳 케이크 ‘루미너스 레드’까지 케이크 3종도 함께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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