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경기 운영측 의류 후원, 9월 말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까지 후원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29일 전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세계 최초 양궁화 개발을 비롯해 2016 리우올림픽부터 2024 파리올림픽까지 양궁 국가대표팀 후원을 이어오며 양궁 부문에 대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파리올림픽에서는 선수 피드백을 반영한 전용 양궁화 아처삭스를 선보였으며 이후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Aim, Set, Shoot’ 양궁 컬렉션을 선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무대에서 브랜드의 전문성과 글로벌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 3대 양궁 대회 중 하나다. 올해 대회에는 76개국 및 731명의 선수와 스태프가 참가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정교한 실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예선과 본선은 광주 국제 양궁장, 결승 경기는 광주의 상징적인 공간인 5·18 민주광장에서 진행된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대회에 자원봉사자 및 경기 운영 인력을 위한 의류를 지원한다. 또한 대회 기간동안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오롱스포츠의 양궁 관련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해당 부스에서는 양궁화인 아처삭스, 양궁햇 등을 직접 착용 및 구매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모이는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며 “코오롱스포츠는앞으로도 양궁 종목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도 함께 후원하며,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의류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결승전은 9월 27일과 28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