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전일본항공 퍼스트 들어가는 ‘미야칸바이’ 국내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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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사케 2021년부터 매년 106% 성장, 올해 30% 이상 성장 목표

 

하이트진로가 일본 미야기현 최고 인기 양조장 칸바이주조의 미야칸바이 프리미엄 사케 3종을 국내에 공식 수입한다.

이를 기념해 하이트진로는 20일 서울 강남 뉴브호텔에서 프레스를 대상으로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미야칸바이는 전일본항공(ANA)의 국제선 퍼스트클래스에서도 제공되는 고급 사케로, 일본 현지에서도 품귀 현상을 빚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하이트진로가 수입하는 사케 3종은 준마이긴죠, 준마이다이긴죠 45, 준마이다이긴죠 제이센 40이다.

칸바이주조는 일본 미야기현을 대표하는 사케 양조장이다. 현재는 5대째인 이와사키 대표가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사키 마나 대표는 “맑은 날, 슬픈 날, 괴로운 날에도 사케를 마시며 마음이 따뜻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사키 마나 대표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양조장이 붕괴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재건에 성공한 경험은 미야칸바이의 브랜드 철학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미야기현은 일본 내에서도 쌀 농업으로 유명한 청정 지역이다. 칸바이주조는 미야기현의 기후와 토양을 살려 사케에 사용하는 쌀을 직접 재배하고 있다.

부족한 분량은 미야기현산 쌀만을 계약 재배를 통해 조달하는 등 지역성과 전통을 고수하는 양조 철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미야칸바이는 최근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부드럽고 품격 있는 맛으로 일본 전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사케는 특징이 없고 깔끔하다는 편견과 달리 미야칸바이 사케는 숙성된 쌀에서 감칠맛이 나와 은은하게 단맛을 품은 사케로 유명하다.

최근 일본에서는 향과 특징이 분명한 사케가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이번 미야칸바이 사케 수입을 시작으로 올해 사케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4년부터 사케 수입을 시작했으나 2021년 이후 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해 최근 몇 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18개 일본 양조장에서 총 42종의 사케를 들여오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하이트진로 사케 부문 매출은 연평균 106%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야칸바이를 통해 프리미엄 사케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끌어올리고 향후 지속적으로 사케를 수입할 계획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프리미엄 권역장은 “미야칸바이는 단순히 품질 좋은 대중 사케와는 달리, 희소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춘 브랜드”라며 “기존 사케 고객을 넘어 고급 외식업장 및 하이엔드 소비층까지 타깃으로 삼을 계획이며 사사니시키 33 등 한정판 사케도 수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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