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최종 인수예정자로 오아시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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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인수대급 181억…5년간 고용보장

 

티몬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신선식품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오아시스가 선정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오아시스를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

오아시스가 티몬을 최종 인수하면 100% 신주인수방식으로 인수대금 116억원을 지급한다. 또 5년간 종업원의 고용을 보장하게 된다.

오아시스가 추가 운영자금을 투입해 변제할 예정인 미지급 입금 및 퇴직금 공익채권(30억원)과 퇴직급여충당부채(35억원) 규모를 감안하면 실질 인수대금은 181억원 수준이다.

오아시스마켓은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면 인가된 변제계획에 따라 인수대금으로 회생채권을 변제하고 추가로 운영자금을 투입해 회사를 조속히 정상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몬 측은 회생계획안이 인가될 경우 일반 회생채권의 인수합병 변제율은 약 0.8%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 인수 여부는 오는 6월께 관계인집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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