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까지 운영, 젊은 고객층 취향저격하는 브랜드 체험 공간 마련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슈퍼트레인에서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이 미국 포틀랜드 골프 용품 전문 브랜드 존스(JONES)와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고, 오는 5월까지 MZ세대가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6일 전했다.
존스는 1971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골프백 전문 브랜드로, 50년이 넘는 전통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심플하고 클래식한 상품을 선보이며 골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왁은 2022년 가을, 겨울 시즌부터 존스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시즌 여섯 번째 컬렉션을 출시한다. 특히 존스는 골프용품 이외에 의류 라인을 협업한 것은 왁이 유일하며, 매 시즌 존스의 헤리티지 요소와 왁의 유니크한 감성이 어우러진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왁과 존스의 협업 컬렉션은 ‘존스와 함께하는 여행(Journey to peace with JONES)’을 콘셉트로 선정했다. 컬렉션은 일상부터 필드까지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 감성의 상품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아노락, 맨투맨 티셔츠, 점프수트, 골프백 등 구성해 라이프스타일 웨어로도 손색없는 실용도 높은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왁X존스 모자의 경우, 뉴에라(NEW ERA)와 협업한 제품으로 가벼운 폴리 소재와 뒷면 버클 스트랩을 적용해 MZ세대가 선호하는 스트리트 감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특히 올해 왁은 존스와 협업을 기념하는 첫 단독 오프라인 공간을 준비했다. 팝업스토어는 4월 5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된다. 왁은 존스 협업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신규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팝업 공간은 존스의 창립자이자 골프를 사랑한 택시기사 조지 존스(George Jones)가 낡고 오래된 택시 뒷좌석을 활용하여 골프가방을 만들고, 자신의 택시 트렁크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브랜드를 시작한 스토리를 담아 택시와 연관된 당시 오레곤의 가스스테이션을 모티브하여 아메리칸 빈티지 감성을 강조하여 디자인했다.
팝업 매장 위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빈티지한 71 숫자 조형물은 브랜드의 창립 연도를 상징하기도 한다. 특히 팝업스토어에서는 이번 팝업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왁X존스의 로고가 강조된 티셔츠, 재킷, 모자, 양말 등 특별 한정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코오롱 멤버십 고객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구매 고객 대상으로 타포린백을 증정,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존스 협업 모자를 증정한다. 또한 SNS 팔로우 이벤트 등 현장에서 몰입도를 높이는 참여형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왁 관계자는 “존스와의 다섯 번째 협업을 맞아 브랜드의 정체성을 오프라인 공간에 담아낸 첫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팝업 기간동안에만 만날 수 있는 한정 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MZ세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성수동에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