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자마이카봉바비큐’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에서 판매하는 간편식 제품에서 플라스틱과 같은 이물이 발견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런 이유로 제너시스BBQ는 해당 지자체로부터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으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
18일 남다른디테일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는 지난 7월 송파구 문정동에 본사가 있는 (주)제너시스비비큐에 대해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으로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유는 제너시스BBQ에서 판매한 간편식 제품인 ‘BBQ자마이카봉바비큐’에서 플라스틱 이물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제너시스BBQ가 직접 만들지는 않았지만, 제너시스BBQ가 판매사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어 경고 처분을 받은 것 파악된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제너시스BBQ는 치킨 프랜차이즈 이외에도 축산물 유통 판매업도 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판매한 제품에서 이물이 나와 경고 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제너시스BBQ는 ‘BBQ자마이카봉바비큐’와 똑같은 제품은 아니지만, ‘자메이카’라는 브랜드로 간편식 제품을 판매한다. BBQ몰 뿐 아니라 지마켓, 11번가, 쿠팡 등에서도 판매된다. 생산은 OEM(위탁생산) 방식이다.
이와 관련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BBQ자마이카 제품에서 플라스틱이 나온 줄은 몰랐다”라며 “제조사 뿐 아니라 판매사도 공동 책임을 지는 일환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