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브랜드 ‘논픽션’, 작년 영업이익 46% 큰 폭 감소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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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5.2% 증가에 그쳐, 임차료 164% 크게 증가
차혜영 대표, 과거 유아인과 사업, 배우 윤계상과 결혼한 인물

 

전 세계적으로 K뷰티 브랜드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향을 매개로 하는 K뷰티 브랜드 논픽션(NONFICTION)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픽션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필수로 방문하는 곳으로도 유명했다.

14일 논픽션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논픽션은 지난해 481억원의 매출을 올려 2022년 457억원 대비 5.2%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2년 135억원에서 지난해 73억원으로 45.9%나 급감했다. 논픽션은 2021년에도 342억원 매출에 14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논픽션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무엇일까.

영업이익은 기업이 주요 사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순수익을 말한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와 관리비를 제외한 금액이다.

논픽션의 매출원가는 2022년 70억원에서 지난해 86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중 눈에 띄는 점은 임차료 부문이다. 논픽션의 2022년 임차료는 7억5712만원이었는데 지난해에는 19억998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1년 사이에 임차료만 164% 증가한 것이다.

논픽션이 1년 사이에 국내외에 어디에 얼마나 출점했는지 등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또한 판매촉진비가 2022년 23억원에서 지난해 30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경상연구개발비는 2022년 3억8497만원에서 지난해 3억4705만원으로 줄었다. 또한 결제수수료도 2022년 3억2824만원에서 지난해에는 3억725만원으로 줄었다.

1년 동안 연구개발비와 결제수수료가 줄어든 것은 연구개발에 덜 투자하고 판매가 부진했다고 볼 수 있다.

논픽션은 2019년 론칭한 뷰티 브랜드로 한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핸드크림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론칭하면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에도 진출해 도쿄 이세탄백화점, 투모로우랜드 편집샵 등 고급 백화점과 편집샵 등에 입점해 있다.

논픽션의 설립자인 차혜영 대표는 배우 윤계상과 결혼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전에는 배우 유아인과 함께 스튜디오콘트리트라는 법인을 만들어 여러 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또한 논픽션은 서울 한남동에 부동산을 매입해 건물을 짓고 있다.

논픽션 측은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배경에 대해 “내부적인 부분이라 답변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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