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철 개통 50주년 기념, 열차모형 블록 6번째 모델
코레일유통이 철도굿즈 개발에 가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최초 전동차 1001호’ 블록을 오는 13일 출시한다고 9일 전했다.
이 제품은 수도권 전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1974년 8월 1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대한민국 최초 전동차 1001호’를 실감나게 재현한 모형 조립 블록이다.
‘대한민국 최초 전동차 1001호’블록은 전국 철도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4만8000원이다.
이 제품은 총 868개의 브릭으로 △1001호 전동차 1량 △구로역 1개소 △홍익매점 1개소 △구성원 미니 피규어 5개 △선로로 구성돼 있으며, 사실적인 모형으로 제작돼 나만의 스타일로 재구성도 가능하다.
열차 전면부에 표현한 태극기 두 개와 미니피규어는 70년대의 옛 추억을 선사한다. 파란색과 하얀색이 대비되는 선명한 색조의 차체 디자인과 구로역 승강장, 홍익매점, 신문가판대 등 아기자기한 브릭 표현으로 기존에 출시된 철도굿즈와는 차별화된 복고풍 콘셉트가 눈길을 끈다.
이번‘대한민국 최초 전동차 1001호’블록은 코레일유통의 열차 모형 블록의 6번째 모델이다.
지난해 5월 최초 출시된 무궁화호 조립 블럭을 시작으로 ITX-새마을, KTX-산천, ITX-청춘, KTX-이음 등의 후속 제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며 어린이와 수집가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코레일유통 임일남 유통사업본부장은“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대한민국 최초 전동차 1001호를 기념한 철도굿즈를 출시하게 돼 영광”이라며 “수도권전철 개통 5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철도굿즈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