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삼성맨’ 한종희 별세에 정·재계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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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중국 출장 중으로 참석 못해

 

’37년 삼성맨’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빈소가 차려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빈소를 찾은 전·현직 삼성 임원과 정·재계 주요 인사는 고인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이날 한 부회장의 빈소에는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한진만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송재혁 DS부문 CTO, 최원준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 이영희 브랜드전략위원,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 김원경 글로벌대외협력실(GPA) 사장 등이 찾았다.

신종균 전 부회장,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김현석 전 CE부문장, 경계현 전 DS부문장(사장), 최시영 전 파운드리사업부장, 이정배 전 메모리사업부장, 이상훈 전 경영지원실장, 노희찬 전 경영지원실장 등 삼성전자 전직 임원도 고인을 애도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 고인과 인연을 맺은 외부 인사도 조문했다. 이 위원장은 조문 후 “정말 슬픈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한 뒤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경쟁사 수장인 조주완 LG전자 사장도 빈소를 찾았다. 조 사장은 조문 후 “전자산업에 오랫동안 기여를 해주신 분인데 참 훌륭하신 분이 너무 일찍 가신 것 같다”며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말했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 등 인사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한편 현재 중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현지 일정으로 조문에 참석하지 못한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유가족들에게 멀리서나마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2년 만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고위급 발전포럼(CDF)에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지난 37년간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은 TV 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었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세트 부문장과 DA사업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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