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건물 완공 단계, 영업이익률 약 30%에 달해
국내 뷰티 브랜드 논픽션이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콜라보레이션을 기획, 아이스링크를 개장했다. 게다가 논픽션은 회사 설립 약 3년 만에 서울 한남동에 건물을 짓고 있으며 조만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457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논픽션은 올해에는 1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뷰티 브랜드 논픽션은 최근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홀리데이 캠페인 ‘LET IT SNOW’를 주제로 한 아이스링크를 개장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이스링크는 서울 시내에서 오랜 기간 겨울철 인기 명소로 꼽혀 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에 광고를 하거나 협찬을 하려는 기업과 브랜드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는 영국 니치향수 브랜드 조말론이 메인 스폰서였다. 그런데 올해는 조말론 대신 논픽션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것이다.
논픽션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이스링크를 위해 비주얼 아티스트 알렉시스 자멧과 협업해 스노우 캐빈도 꾸몄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논픽션과 서로 니즈가 맞아 헙업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논픽션은 현재 서울 한남동 할리데이비슨 매장 인근에 건물을 신축하고 있다. 설립 3년차인 지난해 공사에 들어가 거의 완공 단계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의 이 건물의 부동산은 2021년 논픽션이 120억원에 매입했다. 이중 70억원 정도는 은행 담보 대출을 받았다.
논픽션의 차혜영 대표는 배우 유아인이 만든 스튜디오콘크리트의 창립 멤버였으며, 가수 윤계상과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논픽션은 457억원 매출에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29.5%에 달한다. 올해에는 외국인 관광객 등의 수요 증가 등으로 1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남다른디테일은 이와 관련 논픽션 측에 이메일을 보냈으나 답변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