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5개월 만에 평균 7% 가격 인상
SPC그룹이 한국에서 전개하는 미국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1년 5개월 만에 가격을 인상했다. 인상 제품도 버거, 프라이 등 전 품목에 달하며 인상 폭도 큰 편이다.
25일 SPC그룹에 따르면 이날부터 버거 전제품과 프라이, 치킨 등의 가격을 인상했다. 평균 가격 인상 폭은 7%대라고 SPC그룹 측은 전했다.
시그니처 버거인 쉑버거 싱글은 기존 7700원에서 8400원으로 9.1%나 인상됐다. 치킨쉑도 79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됐다.
스모크쉑 싱글도 9900원에서 1만600원으로 7.1% 인상했다.
SPC그룹은 수입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쉐이크쉑 가격 인상 공지에서도 “수입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버거 포함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쉐이크쉑은 지난해 1월에도 평균 3%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