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3스타 강민구 셰프 투자한 식당 음식서 큰 비닐 이물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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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명품관 식당가 ‘마마리누들바’에서 비닐로 추정되는 이물질 발견
마마리누들바의 법인 마마리마켓, 송하슬람 대표이사, 강민구 사내이사로 이름 올려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의 한 외식업장에서 플라스틱 비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장은 국내 유일의 미쉐린3스타 레스토랑인 밍글스의 오너셰프인 강민구 셰프가 투자한 곳이라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남다른디테일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 지하 식당가인 고메494 내의 마마리누들바에서 식사를 한 고객의 음식에서 비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고객이 먹은 음식은 칼국수였다. 이 고객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칼국수를 먹는데 진짜 큰 비닐이 나왔다”라며 “순간 명태인가 싶어서 계속 씹었는데 씹히지 않아 뱉어보니 매직으로 뭔가 적힌 비닐 덩어리였다”라고 전했다.

이에 마마리누들바 관계자는 남다른디테일과의 전화통화에서 “수육을 감싸는 비닐랩이 있는데 그것이 음식에 들어간 것 같다”라며 “그것이 왜 들어갔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당시 고객에게 사과를 하고 환불을 해드렸고 식사를 못하셔서 베이커리도 선물로 드렸다”라고 전했다.

마마리누들바에서 식사를 한 고객의 음식에서 비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사진=스레드

또 이 관계자는 “고객에게 충분히 사과를 드렸다고 생각했는데 SNS에 올리셨다고 하니 당황스럽다”라고 말했다.

해당 업장은 지난 4월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에 신규 입점한 곳이다. 한화갤러리아는 당시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국내 유명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들도 들어선다”라며 “‘반찬셰프’로 출연한 ‘송하슬람’과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협업한 한식 ‘마마리누들바’가 대표적”이라며 마마리누들바를 적극 홍보했다.

마마리누들바의 법인명은 마마리마켓이며 송하슬람 셰프가 대표이사로 있다. 서울 성수동에 마마리마켓이 있으며 여의도에는 마마리다이닝이 있다.

마마리마켓은 최근 대상그룹이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핀란드 영양분식’팝업에도 참여했다.

강민구 셰프는 마마리누들바와 협업했으며, 주식회사 마마리마켓에도 투자를 했다. 마마리마켓의 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강 셰프는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마리마켓 관계자는 “강민구 셰프가 마마리누들바 오픈 때 관여한 것은 맞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며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이유는 지분 투자를 한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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