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8천만원, 보양식 전달
롯데홈쇼핑은 초복을 맞아 지난 17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8000만 원과 소외계층 200가구에 인기 보양식으로 구성한 ‘기력회복 패키지’를 전달했다고 18일 전했다.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8000만 원을 후원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자원 봉사자들은 직접 포장한 ‘사대부집곳간 녹두 삼계탕’, 제철 과일,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된 ‘기력회복 패키지’를 독거노인 2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임직원들이 정성껏 쓴 손 편지도 함께 전달돼,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롯데홈쇼핑 고객에게 인기 있는 상품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의미를 더했다. TV홈쇼핑에서 큰 호응을 얻은 ‘사대부집곳간 삼계탕’이 포함돼 실질적인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10년 동안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명절에는 상차림 음식, 여름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김치 등 시기별 필요한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32회, 7만 개의 반찬을 전달했다. 2022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경제적 여건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을 위해 무료로 사진을 촬영해 전달하는 ‘어르신의 봄날’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실제 고객에게 호응이 높았던 여름철 보양식을 지역 어르신들과 나누며 기력 회복을 돕고자 했다”며 “10년째 반찬 나눔으로 온기를 이어온 ‘희망수라간’처럼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꾸준하게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