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레이저 아트 전시 ‘이원공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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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호 작가 전시, 레이저와 사운드 등 비물질적 매체 활용한 감각 실험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디자인랩에서 오디오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윤제호의 전시 ‘이원공명 (Resonance of Reality and Virtuality)’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자인 랩은 DDP 내 실험적 콘텐츠를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11월에 미디어아트를 통해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 ‘퓨처시티 서울’ 전시를 개관전으로 하여, 이번에 두 번째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레이저와 사운드 등 비물질적 매체를 활용한 감각 실험을 통해 동시대 미디어아트의 확장 가능성을 제안한다.

전시는 ‘현실과 가상’, ‘기술과 감각’의 경계를 탐색하는 복합적 주제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레이저와 전자기적 신호, 사운드 등 비물질적 매체를 통해 감각적 몰입이 교차하는 새로운 예술 경험을 만나게 된다.

전시는 총 네 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은 연극의 장면처럼 관람자의 이동을 유도하고, 능동적인 감각 참여를 통해 작품의 의미를 해석하도록 설계됐다. 각 장면은 서로 다른 감각이 공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관람자는 정체성과 존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마주하게 된다.

윤제호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에서 컴퓨터 작곡을 전공한 오디오 비주얼 및 미디어 아티스트로, 디지털 사운드와 빛, 전자기적 신호를 활용한 공간 기반 작업을 통해 감각과 기술이 교차하는 예술적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윤 작가는 “관람객들이 작품 안에서 만난 빛과 소리가, 당신이 상상하는 미래에 긍정적인 부드러운 울림으로 남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전했다.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는 “DDP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감각과 기술이 만나는 미디어아트의 가능성을 한층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이원공명은 동시대 관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감각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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